본문 바로가기
건강

코털 뽑으면 큰일 나는 이유

by chocco 2023. 5. 20.

코털 뽑으면 큰일 나는 이유 알려드릴게요. 나이가 들수록 코털과 눈썹의 길이가 길어진다고 해요. 특히, 남자는 더 그렇다고 하네요. 남자답게 코털은 뽑는 거라고 생각하면 큰일 나겠어요. 코털 뽑으면 발생하는 일과 코털관리방법까지 한 번에 알아볼게요.

 

 

코털 뽑으면 큰일 나는 이유

 

1. 코털에 대한 생각
2. 코털 뽑으면 발생하는 일
3. 코털관리 어떻게?

 

 

1. 코털에 대한 생각

 

코털이 공기청정기의 필터처럼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1차적으로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질적으로 좋지 않은 공기를 검문검색하는 아주 유용한 역할을 하는 놈인데, 우리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홀대했던 것 같아요.

 

사실 코털이 하는 역할이 사소해 보여서 코털을 뽑았던 건 아니죠. 단지 나의 코를 간지럽히고, 보기에 지저분해 보일 때 가차 없이 정리했던 것이죠.

 

사실, 살면서 누구나 코털 한 번쯤은 뽑아보셨잖아요? 코털 뽑았다고 큰일 나고 그러지 않았잖아요?

 

코털-가위

그런데, 코털을 뽑으면 큰일 날 수도 있다고 해요. 아무 생각 없이 본능에 이끌려 세상구경을 하고 싶어 하는 코털을 응징하고, 간혹 콧속을 간지럽히는 코털을 단호하게 응징하기도 했었는데요.

 

앞으로 응징할 때는 조심해야 할 듯하네요.

 

 

2. 코털 뽑으면 발생하는 일

 

 

코털 뽑으면 대부분은 아무 이상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가 그럴 거 같아요.

 

하지만,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코털하나를 잘못 뽑아서 뇌수막염, 뇌농양이 걸릴 수 있다고 해요. 코털하나를 잘못 건드렸다고 뇌수막염? 이건 좀 오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우리 얼굴에서 미간을 중심으로 입꼬리 양쪽을 선을 그으면 삼각형이 돼요. 이곳은 굵은 혈관이 뇌와 연결되어 있어요. 우리 몸은 피가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이곳은 역류하는 혈액을 막을 판막의 힘이 약해요. 그래서 쉽게 역류하기도 해요.

 

만약, 코털을 뽑은 자리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염증을 유발한 세균이 역류하는 혈액을 타고 뇌에 도달하면, 뇌수막염이나 뇌농양이 발생할 수 있는 거예요.

 

코털하나 잘못 건드리면,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오죠?

 

이제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 알아봐야겠어요.

 

 

3. 코털관리 어떻게?

 

일차적으로 코털관리는 이렇게 해요. 앞서 알려드린 데로 코털을 뽑으면 큰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코털은 뽑지 않는 걸로 해요.

 

가장 효과적인 코털관리는 코 앞쪽의 코털만 가볍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겠네요.

 

깊숙한 곳까지 정리하면 공기청정기로서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너무 깊은 곳까지 정리하려다 상처가 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코털을 제거하는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관리가 특별히 필요해요. 날이 너무 무뎌진 경우에는 코털을 자르는 게 아니라 뜯으면서 상처가 발생할 수 있고, 세척되지 않은 채 사용하면 감염의 우려도 있겠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끝이 뭉뚝한 코털가위를 사용해서 가볍게 코의 앞쪽털만 가볍게 머리 커트하듯이 정리해 주는 것이 좋겠네요.

 

그리고, 코가 답답하다고 자주 코를 파는 분들도 있는데, 딱딱해진 코딱지를 제거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겠죠? 왜 그런지는 오늘의 내용을 보셨으니까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건강한 코관리들 하시고, 코털하나쯤 하며 우습게 여기다가 큰코다치지 마시고,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보자고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