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봉 등산코스 1코스

 

수암봉 등산코스 1코스 알아보겠습니다. 수리산 자락의 가장 가볼 만한 등산코스가 수암봉의 등산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수암봉의 등산코스 중 안산 방향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네 곳인데, 그중에 오늘은 난이도가 가장 낮은 코스인 제1코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암봉 등산코스

 

◑ 목차

 

1. 수암봉 등산코스 안내도

2. 수암봉 공영주차장 이용안내

3. 수암봉 등산 1코스 살펴보기

 

 

1. 수암봉 등산코스 안내도

 

수암봉 등산코스 안내도입니다. 수암봉을 찾으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1코스와 4코스를 이용하고 있고, 2코스와 3코스는 일부 아는 분들만 이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수암봉 등산 1코스는 1.4km의 거리로 길지 않은 코스입니다. 산을 조금 다닌 사람은 약 30분 정도면 도착하고, 산이 초보라면 40~5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2. 수암봉 공영주차장 이용안내

 

수암봉 유료 공영주차장은 평일 및 국가공휴일은 무료입니다. 단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인 경우는 유료입니다.

 

◆하계 4월~9월 아침 9시~20시까지

◆동계 10월~3월 아침 9시~18시까지

 

기본 30분은 400원인데, 이후 10분에 200원입니다. 한 시간을 주차했다면 1,000원이고 2시간은 2200원입니다. 수암봉의 등산코스는 대부분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니, 2200원을 기준 삼으시면 될듯합니다.

 

수암봉 등산로 주차장 입구에 왼편으로는 화장실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등산할 때 무릎관절 아프지 말고 등산하시라고 나무로 만들어 걸어 놓은 등산스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등산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본인 스틱을 사용하지만 가끔 등산하시는 분들은 이용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등산 후 몸에 먼지나 벌레들이 붙어 있을 수 있으니 사용하시라고 에어도 있습니다.

 

 

3. 수암봉 등산 1코스 살펴보기

 

 

수암봉 등산로 입구입니다. 벌써 알록달록 예쁜 단풍이 눈에 들어옵니다. 단풍 사이의 파란 하늘도 너무 예쁘네요. 보시는 쪽에 오른쪽이 1코스 왼쪽이 4코스입니다. 오늘 저는 1코스로 등산해보겠습니다. 즐거운 산행이 시작됩니다.

 

살짝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첫 번째 약수터가 나옵니다. 수암봉 사시는 분들은 여기 약수를 받아서 드시기도 하십니다.

 

수암봉 등산로 입구는 나무들이 너무 예쁘고 울창해 나무터널을 만들 정도로 키가 큽니다. 여름에는 정말 시원해요. 나지막한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면 간이 의자도 있고 운동기구와 정자가 보입니다. 힘드시면 잠시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겨우 400미터를 올라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완만한 길이기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운동기구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운동하시는 분도 가끔 있습니다.

 

수암봉 등산로 1코스는 거친 돌길은 아니고 등산화를 신고 또는 트레킹화를 신고 걸어도 무난한 등산로입니다, 잠시 후 나무 데크로 만든 조금만 쉼터가 나옵니다. 거기서 앉아서 쉬어도 되고 책을 읽어도 될 만큼 조용한 쉼터입니다. 지금은 단풍잎이  떨어져 가을산을 선사해줍니다.

 

수많은 나무들 사이로 커다란 돌탑이 우리를 먼저 안내합니다. 돌탑을 보니 산이 더 멋있어 보입니다. 가끔 돌탑을 빙글빙글 돌면서 탑돌이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수암봉 등산로 1코스 계단길 시작입니다. 그동안 평평한 흙길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길을 걸어야 합니다. 신발끈 꽉 묶고 걸어보겠습니다.

 

평지를 걷는 등산로는 내 보폭을 감안해 걸으니 힘이 덜 들지만 계단길은 반복적인 힘이 필요하므로 다리가 살짝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코스 계단길은 가파른 계단길이 아니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중간지점인 정수 암약 수터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약간의 오르막과 계단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수터에는 여러 가지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습니다. 물론 커다란 나무 그늘도 있답니다. 

 

등산을 하면서 땀 흘리신 분들이 한 모금씩 목을 축이고 가시는데 저는 안마 시계 되더라고요. 한여름에도 물이 엄청 시원합니다. 등산 중 목마르면 마셔도 될듯합니다.

 

약수터에 운동기구들이 있었는데 모두 철거하고 새로 설치 중인 것 같습니다. 그전의 것들도 멀쩡해 보였는데, 사실 제가 사용을 안 해봐서 겉으로만 멀쩡해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약수터도 지나고 이젠 본격적인 나무계단길 시작입니다. 알록달록 단풍잎을 경치삼아 다리를 열심히 움직여서 올라가 보겠습니다.

 

수암봉 등산코스 중에서 계단이 가장 밀집한 곳으로 바로 계단 천국의 끝판왕을 경험하시고 계십니다. 이 계단길의 중간에 벤치는 딱 2개가 있을 뿐입니다. 경쟁이 치열할 수 있으니, 쉴 수 없다면 끝까지 참고 올라가 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이 계단길의 끝에는 헬기장이 있습니다.

 

 

수리산 등산코스 - 수암봉 3코스

 

헬기 장부터 수암봉 정상까지는 위의 수암봉 등산코스 3코스의 내용을 보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어찌어찌 올라가다가 정신이 없어서 헬기 장부터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내용을 대체하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ㅠㅠ

 

 

4. 맺음말

 

수암봉 등산코스 중 1코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1코스는 약수터까지 대략 절반이고 헬기장까지만 오르면 끝날 것 같지만 나머지 계단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높이는 400미터가 안되지만 처음 오르기에는 만만치 않는 산이니 조심히 오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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